한국인 얼굴형에 맞춰 제작 되었다 하더라도 다 같은 한국인이 아니기 때문에 개인적인(저 같은) 특이 형은 잘 맞지 않을수도 있음.특히 콧등에 닿는 부분이 너무 뜸. 더 말랑거리는 실리콘을 썼다면 얼굴에 밀착력이 더 좋지 않았을까.콧등이 뜨는 문제 때문에 끈을 더 조이면 끈이 너무 당겨서 귀가 엘프귀가 되버리고 마스크가 귀에서 떨어져버림.사이즈는 L로 주문해서 써봤는데 밀착형 특성상 그런건지 턱 위에 마스크 아래 부분이 얹혀지는 형태라 꽤 편하지만은 않음.이 마스크 구매 목적은 운동 시 마스크가 땀에 젖으면 들숨 자체가 안되서인데 아예 숨을 못쉬는것 보다는 낫지만 숨이 많이 찰때는 들숨이 굉장히 힘들었음.심박수 150이상(애플워치 측정)일 때 마스크를 안벗고 있으면 숨쉬기가 굉장히 힘듬. 질식에 가까운 느낌.날숨은 어떤 상황이든 별 문제 없는데 날숨이 나갈 때 필터에서 쀠~~~ 하는 고주파음 같은, 좁은 틈새에서 바람샐 때 나는 소리가 남.운동한다고 힘들어 죽을때는 신경 안쓰이지만 조용한 사무실에서 끼고 업무하면 성격에 따라 엄청 거슬릴 듯. (반품/교환 각 -> 사무실에서는 안끼기로 함)땀이 줄줄 흘러 내려서 마스크위를 타고 내릴 정도로 땀이 많이 났는데 실리콘 자체의 착용감은 꽤 좋음.끈적거린다거나 너무 들러붙어서 피부에 불편감을 주거나 하지도 않고 물이 묻으면 적당히 축축거리는 느낌이랄까.근데 실리콘 자체가 너무 하드타입이라서 얼굴 위에서 마스크가 붕 떠있는 느낌은 처음부터 끝까지 지울수가 없었음. (두시간 착용 상태로 웨이트 트레이닝 함)뭔가 모르게 이 불편함 때문에 끈에 계속해서 손이가고 귀가 엘프귀가 되려고 해서 귀도 자꾸 만지게 되고 전반적으로 운동에 집중하기 힘들게 함.특히 마스크 자체의 무게 때문에 고개가 아래로 떨어지거나 위로 들리거나 하면 마스크가 고개 방향으로 같이 내려가거나 올라옴.(누워있는 상태가 가장 편안하게 밀착되는 상태...)세척은 진짜 간단.필터와 내피만 분리해서 외/내피 같이 물에 홍야홍야 휘적거리면 세척 끝.여름에 운동할 때 마스크가 땀에 젖으면 너무 숨쉬기 힘들어서 싸지않은 가격이라 큰맘먹고 사봤는데 가격대비 만족도가 크게 높진 않지만 다음 운동 때 한 번 더 써볼까 싶을 정도로 성능 자체는 꽤 괜찮았음.하지만 착용감에서 너무 불편함을 많이 느꼈고 이래저래 껴보면서 편하게 끼는 방법을 찾아봐야 할 것 같음. (이정도로 다소 불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