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은 더워지고.. kf80,94는 숨이 턱턱 막히고, 덴탈 일회용 마스크는 얼굴에 촥 붙어서 답답하고.. 어째야하나 고민하다가 에어맥 마스크를 구매해봤습니다..마스크가 5만원대라니.. 예전같으면 무척 고가라고 느껴졌을 법 한데.. 최근 박스로 사놓은 일회용 마스크 가격을 생각하면.. 첫 구매의 심리적 장벽이 상당히 낮아지게 되서.. ㅋㅋ(일회용 사서 자꾸 바리는 것도 환경적으로 좋지 않다보니 맘도 불편했던 것도 있고요) 라지하나, 미디엄 하나 구매했습니다.일단! 제일 좋은 건 숨쉬기 엄청 편합니다!숨을 내쉴때 kf 마스크는 뜨거운 공기가 마스크 안쪽 얼굴에 촤악 퍼져서.. 요즘처럼 더워진 날씨에 정말 너무 괴로웠는데 ㅠㅠ 이건 내뱉는 숨이 잘 빠져요 정말. 숨쉬기 정말정말 편해요 이것만으로도 만점이예요~~ 그리고 안경에 진짜 김이 안서립니다. 안경써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숨쉴때마다 김서려서 자꾸 마스크를 만지작거리게 되죠. 콧등에 밀착도 시켜보고 안경 밑으로 마스크를 내려보기도 하고. 근데 이 마스크는 숨이 잘빠져서 그런지 마스크 경계가 피부에 잘 밀착되서인지 김이 안서려요...이 두가지만으로도 너무너무 좋은 마스입니다. 일할깨 하루종일 마스크 하고 있음 머리가 지끈지끈한데 이건 그런게 없어서 장시간 착용에도 편안합니다. 그리고 실리콘으로 입체감있게 만들어져서 얼굴에 안달라붙어요. 마스크 경계는 얼굴에 착 붙어있는데 전체적으로는 입체감이 있어 답답함이 훨씬 덜해요.사용하면서 약간의 단점이라고 하면 실리콘 재질이라 다른 일회용 마스크에 비해 다소 무겁다는 점. 이건 제가 착용하면서 무겁다고 느껴지는 건 아니고요.. 귀에 거는 고무줄이 오래쓰면 늘어나겠구나 싶어서요. 다른 단점은 실리콘 재질이다 보니 말할때 목소리가 일회용마스크나 천 마스크에 비해 웅웅거리고 잘 전달이 안되는 점이 있어요. 회의시와 같이 계속 말해야될때는 적합하지 않은 것 같아요. 대신 사람많은 곳을 다닐때, 사무실에서 장시간 마스크를 쓰고 업무를 봐야할 때, 더운 바깥에서 마스크를 써야할 때, 안경쓴 사람의 경우 등등에는 다른 마스크와 비교할수 없이 훌륭합니다. 저는 대부분의 경우는 에어맥 마스크를 쓰고요 제가 말할 일이 많은 회의할때만 일회용으로 바꿔씁니다. (지금도 기차 안에서 정말 감동하며 쓰고 있다가 생각나서 후기 남깁니다 ㅎㅎ)